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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의 독서지도 연구게시판입니다.

  [서사분석]요나서
  이영식 [ E-mail ]
  


I.요나서에 대한 개관

요나서는 구약성경의 예언서 중 한 권으로 요나를 주인공으로한 한 편의 이야기이다. 그는 유대땅의 갈릴리 출신 아밋대의 아들 요나로 소개되고 있다.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은 기원전 8세기 중엽으로 앗수르의 아수르단 3세 통치기간인 B.C.773-755년 경으로 여겨진다.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니느웨는 앗수르 제국의 수도였다. 유브라데와 티그리스 강 유역에서 발생한 앗수르 제국은 그 세력을 남쪽으로 확장하고 있었고 이스라엘은 이집트로 가는 길목이어서 전화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었다. 당시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열되어 있었고 요나는 북 이스라엘 출신이다. 그가 침략자인 앗수르를 싫어 했음은 물론이다.

II. 요나서의 플롯

요나서는 내용 구조상 두 부분으로 확연하게 구별된다. 1장에서 2장까지의 첫번째 소명(First Calling), 3장에서에서 4장까지 두번째 소명기사이다.

첫번째 소명에서 요나는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회피하여 니느웨와 정 반대방향인 다시스로 가기로 결심한다. 베니게(페니키아)인이 이 땅과의 교역과 금속을 운반하기 위해 왕복한 배를 `다시스의 선척(船隻)'이라고 불리웠고(사 2:16, 23:1, 14, 60:9) 지중해를 왕복했기에 규모가 상당한 배였다.

[첫번째 소명]
요나는 다시스로 가기위해서는 지중해를 건너야 했고 욥바라는 항구에 가서 배를 잡아탄다. 그를 태운 배가 욥바 항을 출발하여 항해하고 있을때 갑자기 큰 폭풍이 불어친다. 뱃사람들은 몹시 당황하여 나름대로 믿는 신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한편 배 안에 짐들을 바다에 던져 배를 가볍게 한다. 하지만 풍랑이 더욱 거세지자 배에 탄 사람들은 누구때문에 풍랑이 이는지 제비를 뽑아 가리자고 제안한다. 공교롭게도 요나가 뽑힌다. 요나는 자신이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의 예언자 임을 밝히고 이 풍랑은 자신이 그분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하는 까닭이라고 실토한다. 뱃사람들은 놀라며 어떻게 하면 바람이 멎을 것인지 묻는다. 요나는 자신을 바다에 집어 던지면 풍랑이 멎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뱃사람들은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마침내 그를 바다에 집어 던진다. 풍랑은 즉시 멎었고 커다란 물고기가 바다에 던져진 요나를 삼켰킨다. 물고기는 요나를 뱃속에 넣고 바다의 가장 깊은 곳, 산의 뿌리까지 내려간다. 요나는 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항복하고 용서를 구한다.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뱉어낸다.

[두번째 소명]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요나에게 하나님의 두번째 명령이 내린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순순히 말씀대로 니느웨에 가서 도시가 죄악으로 망할 것을 예언한다. 뜻밖에도 왕을 비롯한 모든 백성들이 요나의 예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회개의 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진다. 적대국의 수도 니느웨가 망하기를 은근히 바랐던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용서하셨다는 것을 직감한다. 한편 하나님은 요나를 가르치기 위해 박넝쿨(아주까리?)이 자라게 하여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요나를 보호해 준다. 그러다 벌레를 보내서 박넝쿨을 갉아 먹게하자 뜨거운 태양에 그을리는 요나는 차라리 죽는게 났겠다고 불평한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웁,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이처럼 요나 이야기는 하나님의 질문으로 끝난다.

III.요나서의 배경분석


1.공간구조

요나서의 공간 구조는 소명의 공간(니느웨)과 회피의 공간(바다/다시스가는 길)이 대조를 이룬다. 두 공간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뚜렷이 대조를 이룬다.

회피의 공간은 "내려가다"라는 상징적 동사로 묘사되어 있다. 하나님의 낮을 피하여 다시시로 가는 길은 요나의 삶에 있어서 내려가는 길이었음을 보여준다. 그곳에는 큰 풍랑이 기다리고 있었다. 배 라고하는 생존 공간에서마져 요나는 소외되어 바다에 맨 몸으로 던져진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다. 던져진 요나를 물고기가 삼켜버린다. 그는 인간세상으로부터 이중으로 소외된다. 첫번째는 바다가 삼키고 두번째는 물고기가 삼킨다. 그는 이미 사회적으로 이중으로 죽은 존재이다.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고통에 못이겨(?) 그를 뱃속에 넣고 바다 밑으로 잠수한다. 이러한 상황을 요나는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2:6)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가장 높은 산은 바닷속에 있으며 그 산의 뿌리까지 내려 갔으니 내려갈수 있는 곳의 막다른 골목까지 다다른 것이다. 이처럼 회피의 공간은 역경과 죽음, 공동체로부터의 소외를 의미한다. 회피의 공간은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공간이기도 하다.

요나서에서 니느웨는 소명의 공간이다. 그곳은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가서 사역하라고 지시한 곳이다. 그곳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권위가 왕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수용된다. 죄에 대한 용서가 있으며 박넝쿨과 벌레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계시된다. 요나가 예언자로서 권위가 인정되며 하나님과 교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통해서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4:2)의 성품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공간구조를 도표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회피의 공간: 배-바다-물고기 뱃속-산의 뿌리] <===>[소명의 공간: 니느웨-박넝쿨 밑]

2. 사회 문화적 배경

요나서의 개요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요나의 조국 북 이스라엘과 앗수르 제국은 적대관계에 있다. 한 편 요나가 이해하는 하나님의 성품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분"(4:2)이다. 그의 민족적인 감정과 소명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사이에 갈등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요나가 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정 반대의 길을 선택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제국주의적인 침략자 니느웨에 대한 요나의 적대감은 대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가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을 때 발길을 돌이키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죽기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닷 속에서 철저한 사회적, 영적 죽음을 체험한 요나가 뜻을 돌이켜 소명의 공간으로 가기는 했으나 그의 민족적 적대감마져 포기한 것은 아니다. 예언을 하면서도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기를 은근히 바란다. 예언도 대충대충 해치운다. 니느웨는 큰 성읍이어서 3일 길이지만 그는 단 하루만 심판을 외치고 만다(3:4). 하나님이 니느웨를 용서하셨음을 확실해 졌을 때 그는 몹시 화를 낸다. 이러한 요나서의 사회문화적인 배경은 요나서의 플롯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드러낸다.

<=== 왼쪽 사진은 니느웨 유적지

IV. 인물 분석

1. 평면적 인물로서 요나와 하나님의 대립

요나와 하나님은 이야기의 시종일관 성격이 변하지 않는 평면적 인물이다. 요나는 고집이 세고 솔직하며 화를 잘내는 성격의 소유자로서 평면적이다. 그의 고집스러운과 민족적 감정에 얽매인 편협함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는 했지만 중심으로부터 변화된 것은 아니었다. 때문에 니느웨가 은근히 망하기를 기대하는 그의 행동이나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용서하자 매우 화를 내는 것이다. 반면 하나님의 성품은 요나와 대조적인 면에서 시종일관하다. 그분은 요나의 성급하고 편협하고 반항적인 기질과는 정 반대로 너그로우시며 오래 참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다. 요나의 편견과 분노를 너그러이 받아주시면서 끈기있게 그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이처럼 요나서는 하나님과 요나의 대조적인 성격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더욱 드러내고있다.

2. 입체적 인물로서 니느웨 사람들과 뱃 사람들

하나님과 요나가 이야기의 시종일관 그 성격이 변하지 않는 평면적인 인물인데 반해 뱃사람들이나 니느웨 사람들은 입체적 인물로 볼 수 있다. 거센 풍랑이 일어 났을때 뱃사람들이 처음에는 각자의 신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지만 차차 요나가 믿는 하나님이 창조주임이며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깨닫게 된다. 그들은 일제히 요나의 하나님께 경배하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게 된다. 또한 요나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했을 때 니느웨에 있는 왕과 고관, 백성, 심지어 가축까지 전국적인 회개 운동이 일어난다. 매일 호의호식하는 왕과 귀족들이 3일씩 금식하며 회개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것을 실천했다는 것은 인격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주권과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데 변화가 일어난다.

V.주제에 대한 논의

1.은혜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계시

요나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성품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분으로 드러난다. 하나님은 심판자체를 즐기시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용서하기를 즐겨하신다. 그러나 용서는 회개를 전제로 하기때문에 요나를 파송하신다. 그러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요나는 이미 알고 있다. 그의 민족적 적대감과 하나님의 성품은 갈등을 일으킨다. 니느웨를 용서한다는 것은 요나에게 무척 어려운 일이다. 아니 그것은 목숨을 내 줄지라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요나를 끈질기게 설득하신다. 그가 겪은 풍랑과 물고기 뱃속의 체험, 박넝쿨과 벌레 이 모든 것들이 요나를 가르치기 위해 사용된다. 사실은 요나야 말로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의 학교"의 수련생이다.

2. 시스템적 세계관

요나서에서 사물은 시스템적으로 이해된다. 요나가 하나미의 낮을 피하여 다시시로 도망가는 행위가 날씨와 뱃사람들의 운명과 연관되어 있다. 제비 뽑기에서 요나가 당첨된 것 역시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요나를 배에서 집어 던질 때 물고기가 단 1초의 어김 없이 입을 벌리고 있다고 그를 삼킨다. 햇빛과 박넝쿨, 벌레와 같은 자연물도 서로 협력하여 요나를 가르치는 매개체가 된다. 사물이 유기체적으로 얽혀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은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라는 창조신앙을 반영해 준다. 특이한 것은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다시스로 도망가는 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권능은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요나와 함께 배를 탔던 사람들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된 것이다.

3. 민족을초월한 선교적 사명

요나서를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관심은 특정 민족에게 머물러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요나는 민족주의적인 감정으로 니느웨가 잘 되는 것을 싫어 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그들이 죄에서 돌이키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기에 요나의 갈등이 있다. 하나님의 사람 요나는 자신의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의 관점을 수용할 것을 도전받는다.

VI. 서서전략

[질문으로 끝나는 책] 요나서는 성경 66권 중에서 질문으로 끝나는 유일한 책이다. 질문은 미지의 세계로 안내하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질문의 수준이 그 사람의 수준을 결정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질문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의 자비하신 성품에 대하여 묻는 질문은 일차적 수신자인 요나는 물론이고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열려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인식하고 있는가?



요나서 전문(全文)

제 1장

(1)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3)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4)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5)사공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 (7)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 (8)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고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고국이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9)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자기가 여호와의 낯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고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1)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12)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까닭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7)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제 2장

(1)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6)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10)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제 3장

(1)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극히 큰 성읍이므로 삼 일 길이라 (4)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6)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 (7)왕이 그 대신으로 더불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제 4장

(1)요나가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 (2)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음이니이다 (3)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하시니라 (5)요나가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되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 하니라 (6)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준비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이는 그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 괴로움을 면케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을 인하여 심히 기뻐하였더니 (7)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 (8)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쬐매 요나가 혼곤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9)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인하여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합당하니이다 (10)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11)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2002-01-16 1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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